[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하나도 잊지 않고 머릿속에 담아 두었다가 국정운영과 향후 정부 정책을 입안하는 데 잘 반영하겠다.”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 운용 계획안에 대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마친 이후 국회 상임위원장, 정당 원내대표 등과 점심을 함께한 자리에서다.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상임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상임위원장을 모두 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정부의 국정 운영, 국회의 의견에 대해서 많은 경청하고 가겠다”고 했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현 김기현 대표를 재신임하고, 제2기 당직자를 16일 선출한다.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주재하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수습을 위한 임명직 당직자를 공개할 예정이다.1기 임명직 당직자가 보궐선거 패배 이후 모두 사퇴해서다.제1기 임명직 당직자는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강대식 최고위원, 강민국·유상범 수석대변인 등이다. 이들은 강원, 영남권 출신이다.이를
[스페셜경제=강영기 기자] 여야가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에 합의해 후반기 국회가 54일 만에 개원하게 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10시 김진표 국회의장 중재로 만나 막판 협상에 나선 뒤 20여 분 만에 막판 쟁점으로 부각된 행정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여야가 1년씩 나눠 맡는 중재안을 포함해 상임위원장 배분을 합의했다.이에따라 국민의힘이 행안위를, 민주당이 과방위 위원장을 먼저 맡은 뒤 2023년 5월 30일부터는 맞바꿔 위원장을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여당에서 정부를 거쳐 국회에 제출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정부협의안에 대한 성토가 끊이지 않는다. 기존 원안에 비해 책임 범위와 처벌 대상 등이 대폭 축소되면서 입법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다.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중대재해법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지만, 여전히 여야는 합의점을 못 찾고 있다.앞서 정부는 지난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중대재해에 대한 처벌과 책임 수위를 낮춘 수정안을 제출했다. 수정안은 50인 미만 사업장은 4년간, 100인 미만 사업장은 2년간 법의 적용을 유예하
▲ 김해 신공항 계획이 사실상 백지화 되면서, 부산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 간 내분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지역 민심에 따라 상반된 이해관계를 가진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 지역 의원들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내세우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어서다.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지난 22일 국회 소통관 현안 브리핑 후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해 “검증위원 21명 중 5명이 (김해공항 확장안을
▲ 송삼현 전 남부지검장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김성아 인턴기자] 22일 국회에서 대검찰청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 오전 감사장의 주인공은 라임자산운용 사태 수사를 지휘했던 송삼현 전 남부지검장이었다. 여야는 송 전 지검장의 증인 채택에 대한 찬반 논쟁으로 고성을 주고받기도 했다.송 전 지검장은 라임 사태 당시 부패범죄 수사에 대한 기존 절차를 무시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야당 인사가 사태에 연루됐다는 수사 첩보를 직보했다고 알려져 큰 논란이 된 인물이다. 기존 절차대로라면 송 전 지검장은 해당 첩보를 당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 김도읍 미래통합당 야당 간사 등 법사위 위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정회 후 회의 진행에 대해 각각 항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야 공방이 다시 시작됐다. 전체회의를 열기도 전 의사진행발언만으로 여야의 싸움은 1시간 가량 넘게 이어졌다. 여야가 합의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故최숙현법) ‘찬반토론’마저 통합당은 거부하고 퇴장했다. 이날 상정 예정된 부동산 대책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후속
▲ 유기준(왼쪽)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끝내고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0.02.17.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유기준·정갑윤 의원이 17일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다만 유 의원은 ‘현재 지역구’ 불출마라고 못을 박으며 비례대표나 다른 지역구 출마 가능성은 열어뒀다.먼저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 21대 총선에 현재 지역구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추미애 법무부가 국회가 요청한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관련 송철호 울산시장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등 13명의 범죄사실이 적시된 공소장 제출을 거부한데 대해,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5일 “공소장 비공개는 정권의 범죄를 숨기려는 추악한 꼼수”라고 비난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대검찰청이 법무부에 공소장을 제출했지만 법무부가 (국회 제출을)막은 것이다. 국민을 우습게 아는 처사”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인사는 법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인사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한 의견서를 법무부에 낸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전월 13일 대검찰청으로부터 의견서를 받고도 18일 간 갖고 있다가 뒤늦게 전일(31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1일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실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일 김 의원실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2020년 1월8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 관련 윤 총장의 입장’에 대한 대검 답변서를 전달했다.이 대검 의견서에는 “검찰총장은 법무부로부터
▲민갑룡 경찰청장이 지난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경찰이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검찰 고위직 인사와 관련, 세평(世評)을 수집하면서 검증 대상자가 윤석열 검찰총장 라인인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라인인지를 감별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31일 조선일보가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달 초 경찰은 본청과 지방경찰청 18곳의 정보경찰을 동원해 대대적인 검찰 고위직 세평 수집에 나섰는데, 정보경찰들은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1.28.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군 복무 중 휴가에서 미복귀한 아들 문제에 외압을 행사하고 이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추 장관의 외압 의혹 고발 사건을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양수 부장검사)에 최근 배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달 3일자 검찰 중간간부 인사 발령에 따라 동부지검 형사1부장으로 부임하는 양인철
▲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1호기 강제폐기시도 중단 및 탈원전 정책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2019.11.20.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반대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자유한국당 최연혜(비례대표) 의원이 6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최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승리를 위한 한국당의 제1보는 바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대거 영입하는 것이다. 그 분들을 위해 기꺼이 자리를 비우고자 한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한국철도
▲ 나병훈 전문공보관이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브리핑룸에서 패스트트랙 사건처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0.01.02.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검찰이 지난해 4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충돌을 빚은 여야 국회의원 29명을 2일 전격 기소했다. 지난해 9월 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서울남부지검으로 사건이 이첩된지 1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지 3일만이다.서울남부지검은 이날 공식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 및 보좌진·당직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02.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2일 보수통합 차원에서 재입당 희망자에 대해 입당을 전면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대선, 지방선거를 치르며 탈당한 인사들과 무소속 출마 등으로 입당이 보류된 인사, 입당 관련 이의를 신청한 인사 등에 대해 재입당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입당이 허용될 인사들은 사실상 ‘2차 영입인재’가 된다. 다만 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30일 장남 서모씨의 군 복무 중 휴가 미복귀 사건 무마 의혹에 대해 “SNS상 돌아다니는 근거 없는 찌라시”라고 일축한 것과 관련, 이를 제보한 공익제보자가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측에 “본인을 공개할 의향도 있다”면서 반박에 나섰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도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추 후보자 인사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전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도읍 의원은 27일 “법원은 문재인 정권 권력비리를 덮어주는 공범을 자처하지 말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법원(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구속영장 기각 사유에 따르면 조국 전 민정수석이 ‘직권을 남용하여 유재수에 대한 감찰을 중단한 결과 우리 사회의 근간인 법치주의를
▲ 지난 24일 김도읍 자유한국당 법사위 간사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증인 채택과 관련 항의를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여야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30일 열기로 합의했지만 증인 채택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도읍 의원은 27일 “추미애 후보자가 증인 채택 및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등을 거부하면서 인사청문회를 ‘형해화(내용은 없이 뼈대만 있게 된다는 뜻으로, 형식만 있
▲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법무부가 내년 1월 검사장과 차장검사, 부장검사 등 승진 대상자에 대한 인사 검증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도읍 의원은 “법무부는 인사검증을 핑계로 청와대 비위 의혹 검찰 수사팀 흔들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지난 15일 성명서를 내고 “법무부는 이번 인사검증을 연례적인 인사를 위한 통상적인 절차라고 하지만 인사시기 등을 고려하면 그 이면에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 이와 같
▲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 김도읍 당대표 비서실장,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 및 원영섭 조직부총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일관사표를 제출 기자회견을 마치고 정론관을 나와 기자들과 일문 일답을 하고 이 있다. 박 사무총장은 당직자 전원은 한국당의 새로운 체제 구축에 협조하기 위해 전원이 황 대표에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9.12.02.[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당직자들이 2일 당의 개혁과 쇄신에 동참하기 위한 방편으로 일괄 사퇴를 발표했다.박맹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