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신용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대표이사 사장 문동권)가 고객 민원에서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금융 민원과 상담 동향에 따르면 금융민원·상담과 상속인 조회가 72만6061건으로 전년(72만590건)보다 0.8% 늘었다.고객 10만명 당 환산 민원건수의 경우 신한카드가 8.1건으로 가장 많았다.하나카드(5.4건), KB국민카드(5.2건), 삼성카드(4.1건), 현대카드(3.9건), 롯데카드(3.5건), 우리카드(3.2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아울러 총 민원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보험사의 지난해 부실자산이 전년보다 1조5800억원 이상 늘었다. 이 같은 부실자산이 DB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 집중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와 금리 인상에 따른 대체투자 손실 여파 등에 따라서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의 고정 이하 자산은 지난해 4조5137억원으로 나타났다.이는 2021년(2조3634억원)보다 90.9%, 전년(2조9329억원)보다 53.8% 각각 급증한 것이다. 이중 손해보험사는 지난해 2조5202억원으로 전년보다 200%, 같은 기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서울, 부산, 대구 등에서 각각 열리는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알린다.24일 해썹인증원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 매우 우수, ★★ 우수, ★ 좋음)을 지정하는 것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7년 5월 이를 도입했으며, 해썹인증원이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해썹인증원이 이들 자방자치단체가 마련한 행사를 통해 음식점 위생등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뮤지엄갤러리가 강명순 작가의 작품을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선보인다. 아울러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가 공유숙박 심층 연구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했다.감명순 작가가 인체를 소재로 과감한 선과 담백한 색채를 이용해 내적인 아름다움, 생명의 주인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지 주제 역시 생명-시각의 변천이다.강명순 작가가 자시의 40년 작품세계를 총망라하는 이번 기획전에서 삶의 기쁨, 빛의 찬란함, 낙원으로 돌아가고 싶은 작가의 마음 등을 담은 60점을 선보인다.세종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외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종전 사람을 위한 ESG에서 최근에는 자연으로 확대한 것이다.동양생명이 서울시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최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식목 행사는 올해로 회사 창립 35주년을 맞아 기획한 ESG 실천 활동이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의 40명의 임직원이 자사가 뚝섬 한강공원에 조성하는 어린이 정원에 오염 물질을 흡착해 도심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탁월한 에메랄드그린을 심었다.동양생명이 서울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을 올해 2배 확대해 진행한다.이는 CJ나눔재단이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으로, 지역 아동과 청소년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지난해 200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사 200명과 아동 3590명이 여기에 참여했다.CJ나눔재단이 올해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 지원 대상을 4000곳으로 늘려 400명의 교사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커피문점 1위(점포)인 이디야(대표이사 회장 문창기)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반토막 수준이지만, 배당으로 사주가의 배를 채웠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디야의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63억원)보다 46% 하락했다.다만, 이디야가 보통주에 3000원, 모두 30억원을 결산 배당한다. 이는 전년 전년(11억원)보다 172.7% 급증한 것이다.이에 따라 문창기 회장(67만주, 지분율 67%)과 자녀 승환(6만주, 6%) 씨와 지환(2만주, 2%) 씨 등 회장 일가가 22억5000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오늘도 무사히.’1980년대와 1990년대 택시에 주로 있던 문구다. 소녀가 기도하는 모습과 함께.수도권 도시에 자리한 지선도로에서 이번 주중 03시30분경에 카메라로 잡았다.경찰청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와 사망자가 2017년 479건에 8명, 2018년 435건에 3명, 2019년 567건에 6명, 2020년 483건에 3명, 2021년 523건에 2명, 2022년 514건에 3명 등이다.아울러 전국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가 2020년 379건, 2021년 517건, 2022년 708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서민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2개월간 소비물가 상승률이 3%대에 재진입했고,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르고 있어서다. 여기에 유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며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후퇴하는 등 대외 악재로 은행채 금리가 상승했다.이로 인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뛰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시중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가 전날 현재 연간 3.19~5.888%로 파악됐다.종전 주담대 금리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양측은 앞으로 두세 번 더 만나 일정 등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측 실무진이 전날 오후 만나 회담일과 의제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지만, 성과 없이 만남을 끝냈다.이 자리에는 대통령실 측에서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등이, 민주당에서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이들은 영수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만, 양측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수습하고, 새 출발 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이르면 6월 개최한다. 다만, 현재 당원투표 100%로 치러지는 전당대회 규칙을 두고 당내 의견이 분분하다.비윤계 인사가 민심을 반영한 당 대표가 필요하다며 국민여론조사 비율을 30%에서 50%까지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친윤계 의원이 기존 규정을 고수하자고 해서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곧 출범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당대회 방식과 일정 등을 정한다.반면, 수도권·비윤계와 영남권·친윤계의 의견이 엇갈리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가 활용성 등을 크게 개선한 신형 스마트모니터를 23일 대거 선보였다.이번에 나온 신형 스마트모니터는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최대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43형, 32형, 최대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 27형, 최대 250니트) 등이다.이중 신형 스마트모니터 M8이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몰입감 있는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들 제품이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해 선명한 화질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초실감XR연구센터가 ITRC 인재양성대전에 참가해 첨단 연구성과를 전시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전시센터로 뽑혔다.ITRC 인재양성대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최근 열렸다.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 IT쇼와 함께 열린 이번 행사에는 53개 대학ICT연구센터(ITRC)가 참가했다.세종대는 정부 지원으로 2022년에 발족한 세종대 초실감XR연구센터가 실-가상 연계 메타버스를 위한 초실감 확장현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 회장 곽재선)가 올해 실적에도 파란불을 켰다. 1분기 판매가 줄고도 흑자를 달성해서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GM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1억원으로 전년동기(94억원)보다 61.1% 늘었다.반면, 같은 기간 매출이 7.7%(1조850억원→1조18억원) 줄었다. 이 기간 KGM 판매가 16.5%(3만5113대→2만9326대) 감소해서다.이에 따른 KGM의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이 1.5%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곽재선 회장이 1000원어치를 팔아 15원의 이익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국내 중고자동차 시장 역시 신차와 마찬가지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했다.중고자동차 매매 업체인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2020년대비 2023년 3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 국산 중고차 등록이 50.7%, 4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이 115.8% 각각 크게 늘었다고 23일 밝혔다.수요가 많은 국산차 중고차는 기아차 대형 세단 K8과 K9, 제네시스 G70, G80 등이다.이외에도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기아차 신형 쏘렌토 4세대, 신형 카니발 4세대 등의 상대적으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 원장 한상배)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해썹(HACCP)인증원은 이를 위해 대구지원이 (사)한국계란산업협회 대구경북지부 소속 회원 등을 대상으로 식용란수집판매업 해썹 자체평가 교육과 맞춤형 상담 등을 최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썹 자체평가 서류 제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식용란수집판매업체의 부담 덜어 주기 위한 것으로, 인증원이 해썹 자체평가 개요, 자체평가 따라하기와 제출서류 이해하기, 업체 맞춤형 개별 상담 등을 각각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이후 이재명 대표 단일 체제 굳히기에 나섰다.이재명 대표의 당대표 연임론이 힘을 받고 있고, 친명계 의원과 이번에 국회에 입성한 당선인이 주요 당직을 차지해서다. 아울러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등도 친명계 중진 의원이 후보로 부상했다.이에 대한 당내 반발이 없어서이기도 하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회의장 후보로 6선인 민주당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법무부 전 장관, 5선 김태년, 안규백, 우원식. 윤호중, 정성호 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다.여기에 박지원 국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2세 경영 승계를 진행하는 가운데, 최병오 회장의 장남인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이 올해 경영능력 시험대에 올랐다.최준오 씨가 지난해 말 총괄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패션그룹형지가 본격적으로 2세 경영을 시작해서다. 게다가 최병오 회장이 지난해 흑자를 일구면서 선방했기 때문이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패션그룹형지가 지난해 영업이익 302억원을 시현해, 전년 적자(42억원)을 극복했다.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까스텔바작, 네오패션형지㈜, ㈜형지에스콰이아 등 국내외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우리 경제가 항상 불투명하다. 우리 경제가 대외 의존형인 수출 주도형이라서다.올해 역시 중동 분쟁과 주요국의 보호무역 강화 등으로 우리 경제가 녹록하지 않다.소비자물가 강세도 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물가 상승률이 3%대에서 올해 1월 2%대로 하락했다. 다만, 물가 상승률이 최근 2개월 연속 다시 3%대를 찍었다.최근 서울과 수도권 도시에서 카메라로 잡았다.한편, 국내 자동차 정비 업계의 불투명도 이 같은 자가 수리를 부추기고 있다. 정비소마다 같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을 23일 갖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정상이 이날 오전 회담하고, 협정, 양해각서(MOU) 체결, 오찬 등을 함께한다.두 정상이 우선 양국의 방위산업과 원자력발전 등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요하니스 대통령을 만나, 양국의 자동차, 철강 등 기존 협력 분야와 함께 원전과 방산 등 분야의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두 정상이 당시 북의